[도서/에세이] 이 길 위에서 다시 널 만날 수 있을까 / 노지혜
이 길 위에서 다시 널 만날 수 있을까 사진, 글 노지혜 바다봄 "있잖아... 사람은 말이지 자기 사람을 한 눈에 알아 보는 법이야 같은 냄새가 나거든." Prolog 랭보가 청춘시절을 말했다. "la vie est ailleurs" 인생은 다른 곳에 있다. 나의 인생은 늘 어제나 호기심에서 시작하길 바란다. Destiny 나는... 너는.. 우리는, 알면서 서로를 들여놓았다. 마음의 빈 자리에, 누군가 아직 떠나가지 않은 틈새의 자리에. 그것이 사랑이 되었든, 사랑이 지나간 다음 후회가 되었든, 그것은 결국 일어날 일이었던 것이다. if 만약, 후회한다면 무엇을 후회해야하고, 후회하지 말아야 한다면 무엇을 후회하지 말아야할까? 물어본다. 쓸데없이 생이란것은 어차피, 生이란 것은 지겨워지고, 지루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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