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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쳐로그/도서

사소한 차이


사소한차이
카테고리 자기계발 > 성공/처세 > 자기혁신/자기관리
지은이 연준혁 (위즈덤하우스,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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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감시한 이틀 앞당기기

'업무는 그에 할당된 시간만큼 늘어지는 경향이 있다'

파킨슨의 법칙(parkinspn's law)

'천천히 시작하되, 마무리는 앞당긴다'

1. 여유를 가지고 전체를 둘러보기

2. 업무 개요 작성하기

3. 정해진 날짜보다 2~3일 빠르게 나만의 마감시한 정하기

4. 집중 모드를 위해 방해 요소들 잔가지 치기

5. 나만의 마감시한까지 업무 마감하기

6. 공식적인 마감시한까지 검토와 재검토 반복하기

이 작은 과정이 '비범함'과 '우수함' 이란 차이를 결정짓는다.
 

 #2. 하기 싫은 일 3분만 더하기

성장하는 사람들과 늘 제자리에서 머무르는 사람들의 차이는, 싫어하는 일에 대한 태도에서도 드러난다. '싫은 일에 기꺼이 3분을 더 추자할 용의가 있는냐'라는 이 작은 태도의 차이가 큰 결과의 차이를 낳는 것이다.

 #3. 일근천하무난사(一勤天下無難事) : 언제나 부지런하면 천하에 어려움이 없다.

 #4. 맨 앞자리에 앉기

항상 첫번째가 되라. 다른 사람보다 앞서 행동하고 남들에게 뒤쳐지지 마라. 그리고 버스 하나를 타더라도 언제나 앞자리에 앉아라

- 알프레드 로버츠. 전 영국 수상 마가렛 대처의 아버지-

 #5. 늘 펜을 가지고 다니기

많은 아이디어는 당장 사용할 수 없을 때 떠오른다. 그것들을 적어 두어야만 활용할 수 있다. - 헤르만 지본, 기업인

 메모하는 습관은 '관찰하는 습관'과 늘 함께 다닌다. 메모하는 습관이 쌓이다 보면 사물을 요리조리 뜯어보는 습성이 함께 계발되기 마련이다. 효율적으로 메모하기 위해서다. 아무리 메모광이라해도 썼다가 틀려서 다시 쓰는 것을 좋아할 리는 없는 것이다.

 결국 메모 습관이 관찰 습관을 부루고, 관찰 습관은 통찰력을 키워 준다. 메모를 하고 난 후 다시 보면서 비교하고 생각에 잠긴다. 생각이 확장되고 깊어진다. 이런 과정의 반복을 통해 사물의 현상을 넘어 그 이면, 그리고 본질까지 꿰뚫어 보는 안목을 지니게 되는 것이다.

 
#6. 핸드폰 바탕화면에 목표 띄워 놓기
위대한 인물에게는 목표가 있고,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소망이 있을 뿐이다.
- 워싱턴 어밍, 소설가 및 수필가

심리학자들은 사람들이 핸드폰 화면에 결심이나 목표를 솔직히 표현하는 것이 매우 의미 있는 행위라고 이야기한다. 하루에 수십 번 그 메시지를 확인함으로써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이다.
 설혹 어떤 날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별다른 일을 하지 않았더라도, 화면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렇게 함으로써 목표를 향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게 학자들의 주장이다.
바탕화면의 목표를 거득 확인하다 보면 그것이 잠재의식 속에 뚜렷하게 각인되며, 그리고 나서 결심을 실천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게 된다. 일주일 동안 어느 정도 할 수 있는지 따져 보고 실행에 옮기며, 피드백을 통해 전략을 수정하는 과정을 밟게 된다.
 전문가들은 뜻한 바를 제대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스마트SMART 법칙에 의거해 정교하게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구체적Specific이고, 측정 가능Measurable하며, 행동 중심적 Action oriented이고, 현실적 Realistic이면서도, 시간효율적 Timely으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는 뜻이다.  

#7 약속 시간 15분 전에 도착하기
약속이 맺어졌다는 것은 상대방의 신뢰를 얻었다는 증거이다. 만약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상대방의 시간을 도둑질한 셈이다. 
앤드류 카네기 , 기업인

하루 24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다. 그러나 시간의 의미와 가치는 사람마다 다른다. 성공이란, 시간에 더욱 쫓기게 됨을 의미하기도 한다. 한정된 시간 안에 더욱 많은 사람을 만나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여러가지 중요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 따라서 성공한 사람들에게 있어 시간은 가장 값진 자산인 것이다. 그들은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닫고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그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또한 자신의 시간뿐만 아니라, 남의 시간까지 존중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일찍 도착하는 것만으로도 실수를 할 가능성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다. 또한, 혼자만의 차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기다리는 시간을 십분 활용하는 것이다. 약속시간에 일직 나가야 하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그것이 상대방에 대한 예의이기 때문이다. 약속시간을 지키는 습관만 보아도 그 사람의 성품을 헤아릴 수 있다.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다면 약속을 잡아보자. 그리고 30분 전에 미리 가서 기다려 보자. 그 사람이 최소한 15분 전에 나타난다면, 또한 그 습관이 몸에 배어 있다면, 그의 미래에 안시하고 투자해도 좋다. 이는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가장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성공 밑천이다. 

#8 노는 계획 먼저 세우기
한 걸음 물러서지 않으면 숲을 볼 수 없다. 숲을 보지 못하면 코앞의 일에만 매달리게 된다. 그러다가 결국에는 길을 잃고 창조적인 아이디어에서 멀어진다. 다르게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
남들이 하는 대로 따라가기에 급급하며, 잘나가는 사람들이 즐겁게 일하는 것을 보면 울화가 치민다. 그리고 보잘것없는 스스로에게 또 한 번 좌절한다. 그래서 또 심기일전, 미친 듯이 매달리며 일할 계획 또는 공부 계획을 빽빽하게 잡는다.
" 일이 잘될 때마다 자기에게 상을 주는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요? 좋은 성과를 거둔 후에는 재미있는 걸 하는 겁니다. 노력에 대한 보상이죠. 그런 과정을 반복하면 일도 잘되고, 노는 불안도 사라집니다."

#9 큰소리로 먼저 인사하기
자신의 기운을 북돋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른 사람의 기운을 북돋아 주는 것이다. 마크 트웨인, 소설가

인사는 상대방에 대한 존중을 나타내는 의사 표현이다. '나는 당신을 존중하고 있으며, 당신과 공존하고 싶다'라는 의지를 전달하는 것이다. 그 속에는 '우리 서로에게 창을 겨누지 맙시다!' 라는 소극적인 자기방어 의지와 함께 '힘을 합쳐 오늘도 잘 지내봅시다'라는 적극적인 개쳑의지도 숨어 있다.
먼저 인사를 건네는 것은, 상대방의 마음 깊은 곳으로 평화의 의지를 전달하는 것이다. 우선 평화가 삭터야 상대방의 마음의 문을열 수 있다. 인사는 상대방의 축복을 빌어주는 행위이기도 하다. '안녕하세요'라는 한마디에 상대의 하루가 평안해지기를 바라는 의미까지 들어있는 것이다. 

#10 처음 마난 사람에게 일주일 안에 이메일 보내기
세상에 우연은 없다. 한 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 하라 . 이건희, 기업가
좋은 인연을 맺고 싶은 상대를 발견했을 경우, 상대가 먼저 다가와 주기를 기다리는 것보다, 스스럼없이 먼저 다가서는 것이 낫다.

#11. 이름과 직위를 정확하게 부르기
사람은 누구나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좋아하며, 그런 사람을 위해 기꺼이 최선을 다함으로써 다시 한 번 만족감을 느낀다.

#13. 평생의 동반자, 취미 만들기
"매일 무엇인가를 결정해야 한다는 것은 대단한 스트레스입니다. 무심코 내린 결정 하나로 회사가 중대한 변화가 초래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책임의 굴레는 고역이지요. 그런 삶에서 달아날 수 없으니, 어떻게든 다른 것에서 즐거움을 찾아 스스로를 달래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 수단이 바로 취미 활동 입니다. 취미에 빠져들어 조예가 깊어지면 인생철학도 심오해진다고들 하더군요"
취미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새로운 영역에 끊임없이 도전하게 한다. 신기한 것을 발견하면 그냥 지나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알아보며, 그런 과정에서 뇌는 도파민이라는 물질을 분비한다. 신비롭고 새로운 것에 빠져들어 즐거운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이다.
취미가 일과 결합되면 일을 하면서 놀고, 일을 가지고 논다. 그런 과정에서 기술이 향상되며 발전의 즐거움을 깨닫는다. 그런 과정이 상상력을 끊임없이 자극한다. 새로운 시도가 이어지며 기존의 관념과 질서를 뛰어넘는다.  이것이 바로 뛰어난 창조가 나오기까지의 과정이다.

우리 모두는 정신없는 나날들을 지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세사에 홀로 남겨진 자신을 밝뎐하게 되는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그 누구도 그 외로움을 함께해 줄 수 없다. 그 순간을 위해 미리 사귀어 놓아야 할 평생의 친구이름이 바로 '취미'라고 한다.

#14. 3초 기다린 후에 대답하기
급하게 질문을 하더라도, 대답은 천천히 하라. - 이탈리아 속담
누구나 마찬가지 일 것이다. 무언가가 갑자기 다가오면 피하고 싶기 마련이다. 그러다 보면 엉겹결에 실수를 한다. 하지만 곧바로 반응하기 보다 외부 정보를 받아들인 후, 이성의 합리가 작용하는 3초를 기다리는 게 실수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사람의 잠재의식은 말과 행동을 일치시키려는 경향이 있다. 부정적인 말을 뱉어내면 심리와 행동이 부정적으로 움직인다. 긍정적인 말 역시 마찬가지 이다.
 사람은 누구나 각자의 역린을 가지고 있으며, 서로 어울리다 보면 어느 순간에 이르러 서로의 역린을 발견하게 된다. 그 이후는 두 부류로 나뉜다. 모른척하고 긍정적인 이야기 주제를 새악해 내는 사람, 또 하나는 그 즉시 역린을 건드려 상대가 원한을 품게 만드는 사람이다.
 *역린 : 한비자의 세난(說難)에 등장하는 말로, 한비자는 용도 길들여서 탈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런데 용의 목 아래에는 지름이 한 척 정도 되는 거꾸로 배열된 비늘, 즉 역린이 있다고 한다. 용을 길들여서 타던 사람이 자칫 그 부분을 건드리면 용이 크게 화를 내어 주인을 죽이고야 만다는 이야기다.

#15. 맞장구치면서 듣기
말하는 것은 지식의 영역이고, 듣는 것은 지혜의 영역이다. - 올리버 웬델 홈즈, 법학자
들을 줄 아는 사람은, 대화 상대를 기쁘게 해주며 상대로부터 호감을 끌어낸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도바, 상대가 이야기하려는 것을 우선시한다. 이때 말하는 사람은 상대가 열심히 들어주니가,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 기분이 좋아진다.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즐겁다는 느낌을 받는다. (질문을 수시로 던져 상대에게 자신의 이해도를 알린다,) 사람은 자신이 충분히 이해받고 있다고 느낄 때, 이해해 주는 사람을 위해 기꺼이 보답을 해주려고 한다. 

#16. 닫힘 버튼 누리지 않기
서두르지 말고 작은 이익에 눈을 팔지 말라, 서두르면 달성하지 못하고 작은 이익에 눈을 팔면 큰일에 성공하지 못한다. - 논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위해 특별히 시간을 내지 않는다면, 늘 해야할 일이 넘칠 것이고, 늘 너무나 바쁠 것이다. - 달라이 라마

속도에 중독되어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는 기다림만큼 힘든 것도 없다. 속도가 모든 것을 삼켜 버렸다. 차근차근 쌓고 익히는 과정의 즐거움을 실종된 지 오래다. 스스로 기회의 닫힘 버튼을 눌러 놓고는, 화살은 '여유를 갖자던' 남들에게로 돌린다. 안타깝지만 이게 우리의 자화상이다. 스스로를 너무 바쁘게 몰아세우면 생각의 닫힘 버튼을 누르게 된다. 기다릴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분의 치명적인 실수는 이럴 때 튀어 나온다. 그런 실소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작은 여유가 필요하다. 아무리 급해도 숨을 돌릴 정도의 여유를 억지로라도 만들어야 한다는 뜻이다. 
 
모든 발전은 작은 여유에서 시작한다. 여유가 있어야 주위를 둘러볼 수 있고, 새로운 계획을 세움으로써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
닫힘 버튼으로 향하는 검지를 잠시 잡아 두는 것으로 작은 여유를 실천해보자. 그런 작은 여유가, 이따금 하늘을 올려다보는 약간큰 여유를 만들어 낸다. 가끔씩 하늘을 볼 정도가 되면, 주변의 색다른 일상들을 재발견할 수 있는 안목을 터득하게 된다. 그 다음부터는 조금씩 삶의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스스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7 한 숟가락 덜어 내고 밥 먹기
절제, 작은 도움의 손길들, 모든 것을 조금씩 맛보는 것은 행복과 건강의 비밀이다. - 줄리아 차일드, 요리연구가
우리는 절제를 통해 '스스로 컨트롤하는 법'을 익힌다. 절제는 우리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에너지를 응축해준다. 그 응축한 에너지로 우리는 도약을 이루어 낸다. 

#19. 흘리지 않고 밥먹기
세련된 매너는 상대방을 이해하고 감싸 준다. 그렇게 함으로써 스스로를 지켜 내고 한계를 지워간다. 그런 매너가 인연을 만들고 운명을 바꾸는 것이다. 

#20. 하루 30분 걷거나 뛰기
건강을 가진 자는 희망을 가졌다. 희망을 가진자는 모든 것을 가졌다. - 아랍 격언
학자들은 걷는 행위가 사람의 정신 건강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두 다리로 균형을 잡으면서 걷는 것 자체가 뇌의 운동을 활성화시켜 두뇌 계발은 물론 정서적 만족을 이끌어 낸다는 것이다. 
 별것 아닌 하루 30분을 챙기기 시작하면 일상에서 활력을 찾을 수 있고, 스트레스로부터 한 걸음 물러설 수 있다. 그리고 많이 걷고 뛸수록 우리의 마음속에 감춰져 있던 능력을 자주 만날 수 있다. 두뇌를 자극하여 각성과 깨달음을 이끌어 내는 것이다. 

#21. 배웅은 엘리베이터 앞에서 하기
남에게 친절함으로써 그 사람에게 준 유쾌함은 곡 자신에게 돌아온다. 존 스미스 탐험가
손님을 대할 떄 적절한 마중과 배웅의 비율은 3대 7 정도라고 한다. 손님을 맞아들였을 때보다 훨씬 더 나가서 배웅을 하는 것이 좋다는 얘기다. 손님을 사무실에서 맞이했다면 엘리베이터 앞까지 따라 나가 버튼을 눌러 주는 정도가 적합하다는 것이다. 
 이렇게 배웅의 꼬리를 길게 남겨 놓은 것은, 앞날을 위해 다리를 놓는 것과 비슷하다. ' 오늘 만남이 아쉬웠으며, 다시 만날 날을 고대하겠다' 라는 마음을 행동으로 전하는 것이다. 
 거울 뉴런mirror neuron 이라는 것이 있다.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을 확립해 가는 인간의 본질을 보여 주는 개념이다. 이는 다른 사람의 행동을 흉내 내거나, 그렇게 하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게 한다. 
 사람들은 흔히 '소통'이라고 하면, 정보의 교환 또는 이동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진정한 소통은 상대의 거울 속에 비친 내 마음을 확인하고, 내 거울에 비친 상대의 마음을 보아 주는 것이다. 내 거울을 깨끗하게 닦지 않으면, 사람들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 부옇게 흐려진 자기 마음을 보면서 기분 좋은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인간은 스스로를 갈고닦기 위해 다른 사람을 필요로 하는 존재인 것이다. 스스로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라도 다른 사람을 존경하고 배려해야 한다는 의미다. 

 비행기 기내식은 열량이 매우 높다. 이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그 식사가 조난을 당하기 전의 마지막 식사가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항공기는 언제 어디서든 불시착을 할 수가 있다. 조난을 당한다면 생존에 필요한 에너지를 마지막으로 먹은 기내식으로부터 얻을 수밖에 없다. 그러니 구조될 때까지 최대한 버티려면 열량이 높은 음식이 적합한 것이다.
 우리의 삶 또한 그렇다. 언제라도 불시착할 가능성이 상존한다. 살아남으려면 다른 이들의 도움이 필수적이다. 배웅은 언제든 마지막이 될 수 있는 기내식과 비슷하다. 마지막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조금 더 먹어 두고, 조금 더 멀리 나가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것이다. 
 사람들을 배려하고, 따뜻하게 대하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기회를 놓치면 영영 불가능해지며, 후회만 남게 된다. 

#22. 모든 대답은 '예'로 시작하기.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면 그야말로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잇는 법이고, 결과적으로 무엇이든지 이룰 수 있는 것이다. - 정주영, 기업가
 삶에 만족해서 '예'라고 대답하는 것이 아니다, '예'라고 큰 소리로 대답하는 것으로 살려는 의지에 불을 더욱 크게 지피려는 것이다. 아무리 힘겨운 삶일지라도 말이다.  

#23. 잠자리에 들기 5분 전, 스스로에게 질문 던지기
밤에는 어렵게 여겻던 문제가 밤새 잠이 무슨 재주를 부렷는지, 아침에 해결되는 것을 종종 경험할 수 있는 일이다.  존 스타인벡,설가

주세페 타르티니 - 바이올린 소나타 G단조 < 악마의 트릴로 Il Trillo del Diavolo> '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 라는 비난
사람들은 잠자는 동안 외부 세계로부터 차단된다. 뇌가 안심하고 자기 일에만 몰두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당연히 효율이 높아지며, 의식 세계에서 상상할 수 없었던 조합이 가능해진다. 창의성의 영역이다. 이 결과, 낮의 활동 시간에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가 결합되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해 준다. 
 취침 전 5분간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는 과정을 매일 되풀이하면, 생활이 예측한 대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한다. 삶에 대한 예측력과 통제력이 높아지는 것이다. 

#24. 5분 안에 꿈 일기 쓰기
내면에서 울리는 소리에 좀 더 귀를 기울이면 외부의 소리도 더 잘 들을 수 있다. - 다그 함마르셸드, 전 유엔 사무총장
 우리는 인생의 3분의1을 잠으로 보낸다. 꿈이란, 잠을 자는 동안 마음속에 스쳐 지나가는 일련의 생각과 이미지 혹은 환상이다. 사람은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꿈을 기억한다.
 그러나 꿈을 꾸는 것은 매일이다. 90분 단위로 번갈아 꾸지만 기억하지는 못한다. 꿈의 95%가 기억에서 지워지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꿈을 꾸는 동안 그게 꿈이라는 사실을 모른다. 깨고 나서야 꿈이었음을 알게 된다. 그러나 예외도 있다. 꿈을 꾸면서도 꿈을 꾼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다. 
자각몽, 즉  '루시드 드림(Lucid dream)' 이다.  ' 자각이 있는 꿈' 이기 때문에, 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다. 이를 경험해 본 사람들은 '꿈의 주인이 되는 기회를 얻는 것'이라고 표현한다. 꿈을 통해 새로운 경험, 남들이 해보지 못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잠자는 시간을 활용해 현실의 자신을 계발하고 발전시키는 수단으로 삼는다는 얘기다. 
이 루시드 드림 효과의 장점은, 내면과의 대화를 통해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동반자가 되어준다는 것이다. 
 우리의 꿈은 잠재의식의 보고(寶庫)다. 따러서 꿈을 이해하고 통제할 수 있게 되면, 스스로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다. 그런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과 대화를 나누면서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꿈꾸는 사람의 의지이다. 꿈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자신의 개입과 통제를 더욱 명확하게 하려고 노력할수록, 꿈을 의도하는 방햐으로 몰고 갈 수 있다고 한다. 
 잠에서 깨어난 지 5분 안에 꿈 일기를 쓰는 것이 그다지 대단한 일은 아니다. 그러나 그처럼 대단치 않은 일을 꾸준히 함으로써 감춰져 있던 내면세계와 진솔한 대화를 난고, 자기가 지향하는 바람직한 모습으로 바꿔 나갈 수 있다는 것은 결코 사소한 일이 아니다. 꿈 일기는 자신의 내면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가장 쉽고 친근한 방법이다. 

#25 종이 신문 꼼꼼하게 읽기
정보 과잉에 따른 혼란은 결국 정보 부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엄선된 고품질의 정보를 제공해주는 신문의 역할이 미래에는 더욱 중요해질 것이란 분석이다. 

#27 일주일에 한 번 다른 길로 출퇴근하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한다면 밖으로 나가 걸어라. 천사들은 산책을 나가는 인간에게 속삭인다. - 레이먼드 인먼, 작가
'메디치 효과(Medici Effect'라는 것이 있다. 서로 다른 재능과 지식을 갖춘 예술가, 과학자, 시인, 철학자가 서로 교류하고 소통함으로서 창조와 혁신을 이끌어 낸 데서 유래한 말, 전혀 다른 역량의 융합으로 생겨나는 창조와 혁신의 빅뱅 현상을 의미.
대) 미켈란젤로.

" 아이디어는 여러 곳에 널려 있지만, 너무나 익숙한 일상 속에 숨어 있어서 찾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가끔 전혀 다른 길을 선택해 스스로에게 변화를 주면, 색다른 경험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가짐으로써 그걸 잡아낼 수 있다"

#28 가만히 앉아 사람 구경하기
위대한 발견의 씨앗은 언제나 우리 주위를 떠다니지만, 받아들일 준비가 된 마음에만 뿌리를 내린다. - 조셉 헨리, 물리학자
 혁신은 언제나 눈에서 시작된다. 관찰이 통찰을 이끌어 내며, 통찰은 창조로 연결된다. 구경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관찰력이 좋아진다. 일상적인 것을 구경해도 사람들과는 조금 다르게 보게 되는 것이다. 

#30 모르는 척해주기
마음의 고통은 화를 내게 된 원인에 의한 것이 아니라, 화를 냈을 때 얻게 되는 결과이다.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로마황제
아는 척과 모르는 척의 차이는 딱 '한 포인트'다. 딱 한 포인트만 참으면, 아는 척을 모르는 척으로 바꿔 무난하게 넘어갈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그 한 포인트를 넘기지 못해서 사소한 일상을 거대한 분란으로 만들어 놓고 괴로워한다. 
 모르는 척하기의 大尾는 체념을 통한 항구적인 평화로 마무리 된다. 

#31. 안 좋은 이야기는 이메일로 보내지 않기. 
좋지 않은 이야기일 수록 전화기를 드는 용기를 발휘할 필요가 있다. 마음을 전하는 데는 전화가 더 빠르다. 

#32. 없는 사람 칭찬하기 
칭찬은 상대방의 자아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인간관계에 있어서 필수불가결한 수단이다. 칭찬이 얼핏 상대방을 위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상대방과 좋은 관계를 만들어 주므로 자기 스스로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 그래서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열심히 누군가를 칭찬하게 되는 것이다. "칭찬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을 칭찬하는 것은, 상대에게 죄를 짓는 것과 같다. 거짓된 칭찬은 오히려 서로 간의 신뢰를 손상시키는 위험한 행동이다. "
 우너래 칭찬은 가까운 사람보다,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부터 들었을 때 더욱 크 기쁨을 안겨준다. 더구나 칭찬을 전해 준 제3자가친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뿌듯함이 두 배로 늘어나는 것이다. 제 3자를 통해 들으면 칭찬은 객관적 사실인 것처럼 느껴져, 신뢰성이 급상승한다. 그리고 나의 가치가 그만큼 사회에 통용되고 있다는 만족감에 빠져들게 된다. 제 3자로부터 친찬의 말을 전해 들으면 칭찬 받는 기쁨, 자랑하고 싶은 욕구, 이 두가지를 만족하고 매슬로의 욕구 단계설 중 마지막 단계인, 자아 실현을 하는 것이다. 

#33. 나에게 고맙다고 말하기 

왜 나만 이렇게 힘들어해야 하는 것일까?'

'남들은 다 잘하는데 너는 왜 그것 밖에 안 되는 거야!'

우리가 가장 인색한 대상은, 다름 아닌 우리 자신이다. 때문에 우리의 마음을 가장 아프게 하는 사람 또한, 우리 자신이다.

 

'얼마나 견딜 수 있을까? 아... 언제였더라. 마지막으로 위로를 받아 본 것이......'

생각해 보니 최근들어서 누군가에게 힘들다는 말을 해본 적이 과연 있기나 할까 싶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어쩔 수 없는 그런 삶 말이다.

 

위태로운 세상, 한 발짝만 옆으로 잘못 디뎌도 까마득한 절벽 아래로 추락할 수 있다는 것. 그런 세상에서 용케도 한 걸음 잘 딛고 오늘까지 왔다. '한 발짝' 이라는 아주 작은 차이를 ..

"이렇게 여기 우뚝 서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고마운 일이지

  잘 버텨 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잘해보자."

'호오포노포노' '바로 잡는다', 호오-'원인', 포노포 -'완벽함' 
고대 하와이 사람들은 자신의 심적 고통을 치유하는 특이한 주문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용서해주세요", 이것을 '호오포노포노' 라고 한다. 호오-'원인', 포노포노-'완벽함'

힘겨울 때마다 스스로에게 '고맙다'라고 감사를 전함으로써 마음의 균형을 되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사소한 차이 사용설명서

1. 잠시 시간을 내어 사소한 차이를 펼칩니다.
    아침이 좋습니다.

2. 눈에 띄는 한 가지를 골라 읽습니다.
    아무거나 상관없습니다.

3. 마음속에 사소한 차이를 심어 놓습니다.
    심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4. 사소한 차이를 실천할 기회를 주변에서 찾아봅니다.
    못 찾아도 상관없습니다.

5. 주변 사람들은 어떻게 사소한 차이가 나는지 살펴봅니다.
    우열을 가릴 필요는 없습니다.

6. 사용하는 다이어리에 오늘의 사소한 차이를 메모합니다.
   간단한 느낌을 적어도 좋습니다.

7. 성공한 하루였다고, 스스로에게 말해줍니다.
  내일의 사소한 성공을 낙관해도 좋습니다.

8. 1~7의 방식으로 한 달간 '사소한 차이'를 실천합니다
   가끔은 건너뛰어도 좋습니다.

9. 아직 실천하지 못한 것들을 찾아서 시돼 봅니다.
   여유를 가지면 더욱 좋습니다.

10. 책을 다시 읽으며 그동안의 자신을 돌아봅니다.
     마음껏 자신을 칭찬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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